[음식]요리,약되는 밥상

[스크랩] 항긋한 고추기름 만들기

꼬마루소 2006. 1. 13. 09:01

재료

식용유 3 : 고춧가루 1

향을 내려면 부가재료 준비

부가재료-양파, 마른 홍고추, 마늘, 생강, 대파

 

만들기

1. 식용유와 고춧가루의 비율은 3:1 정도면 적당합니다.

전 처음 만들어보는 거라 자신이 없어서 소주잔으로 세잔을 계량했어요.

그랬더니 시판용 작은 참기름병 있죠? 한 10센티 되나? 그 사이즈요.

그걸로 하나가 딱 나오네요^^

 

2. 고춧가루는 너무 바싹 말라 있으면 타기 쉬우니까

물을 약간 흩뿌려서 꿉꿉할(?) 정도로 만들어 줍니다.

 

3. 기름을 중불에 달구시는데요.

너무 뜨겁게 달구면 고춧가루가 타 버릴수 있으니까

파 잎사귀 하나를 넣어서 가장자리가 까맣게 타들어가면 불을 끕니다.

 

4. 기름이 뜨거우니까 고춧가루를 사기그릇이나 양은그릇 같은 내열용기에 준비해서

달군 기름을 확 부어줍니다.

치익 하는 소리가 나면서 부글부글 거품이 막 일어날거에요.

그럼 잘 섞어주고 고운체에 내리시면 되요.

그리고 입구가 좁은 유리병 등에 넣어서 냉장고나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세요.

집에 거즈가 있어서 이중으로 깔고 체에 걸렀어요.

아무래도 고운체를 하나 장만해야 할까봐요...^^

소주잔(실은 소주잔보다 약간 큰)으로 세잔 분량의 기름을 준비했더니

요만한 병으로 딱 하나가 나오네요.

가까이서 보실래요?

정말 파는 거 부럽지 않게 빨갛고 예쁜 색이 우러났네요...^^

 

이만해도 충분하지만 고추기름이 향긋하다면 훨씬 좋겠죠?

이 향신기름 만드는 법은 베베로즈님의 레시피를 참고했습니다.

 

향신유 만들기

식용유 3컵 기준으로

양파 반개, 생강 엄지손가락 반만한 거 한톨, 마늘 대여섯쪽, 대파 반뿌리를 준비하셔서

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

적당히 잘라주세요.

그리고 기름에 넣고 재료가 짙은 갈색이 날때까지 끓여주시면 되요.

이 향신기름을 넉넉하게 만들어 두시고

일부는 고추기름 내고 나머지는 각종 볶음이나 중국요리에 응용하시면 좋겠네요.

 

고추기름을 만들어 두시면 육계장, 닭도리탕, 깐풍기, 마파두부 등등

암튼 빨갛게 요리를 하는데는 다 들어가면 맛이 좋아지고 모양도 예쁘죠.

전 느끼한 걸 좋아해서 그런지 고추기름이 좀 동동 뜬 음식이 먹음직해보이더라구요^^

향신기름은 각종 볶음 요리에 식용유 대신 넣으시면 좋구요.

 

내일은 식용유 한병 새거 사서 향신기름을 넉넉하게 만들어야겠어요.

좋은 재료가 좋은 음식을 만듭니다...^^


 
출처 : 블로그 > 석기시대 사람들 | 글쓴이 : 고인돌 [원문보기]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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